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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 Tomorrow, 더 높은 곳을 꿈꾸는 기업, ㈜파나시아
월간 해양과 조선 2월호에 게재된 당사 이수태 대표이사의 인터뷰 기사
‘꿈꾸는 자는 멈추지 않는다.’ 라는 말이 있다. 꿈이 있기 때문에 쉽사리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을 하기 때문일 것이다. 어린 시절에는 누구나 원대한 꿈을 꾼다.
그리고 인생을 살아가며 눈 앞의 현실과 맞닥뜨리게 되고, 이상보다는 현실에 안주, 현실과 타협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이는 세상을 알아가면서 안타깝게도 꿈꾸는 것을 잊어버림과 동시에 스스로가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오를 수 있도록 만드는 원동력을 잃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상을 꿈꾸는 자를 보고 어떤 이는 현실을 모른다고 미련하다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한 켠으로 미련스러울 만큼 열정이 있기 때문에 꿈을 꾸는 것이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하고 또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꿈과 열정 없이 적당하게 사는 사람은 분명 발전이 있을 수 없다. 열과 성의를 다해 사람은 분명 발전이 있을 수 없다. 열과 성의를 다해 전력 질주를 해도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는 불확실성으로 가득 찬 현실은 적당하게, 혹은 무성의하게 접근해서는 승리하기 어렵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2011년의 첫 달, 월간<해양과 조선>에서는 당사의 꿈과 열정을 펼치고자 전 세계를 모대로 종횡무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파나시아(대표이사 : 이수태)를 만나보았다.
■남들보다 한 발 앞선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기업, ㈜파나시아
“조선산업은 그 시대의 문화를 담는 그릇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라는 말로 시작한 ㈜파나시아 이수태 대표이사는 시원스런 외모에 확고한 말투, 열정으로 빛나는 눈빛을 가지고 있었다.
선박 한 척 안에는 시대적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문화와 기술의 발전 정도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조선산업은 당시 검증된 최고 기술들이 구성되어 있는 종합과학의 집합체라고 한 구절 한 구절 힘을 주며 국내 조선산업에 종사하고 있음에 자부심을 당당히 표출하는 이수태 대표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한 조선소의 설계부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다.
현장에서 부딪치며 많은 부분에 눈을 뜨게 되었고, 국내 조선산업의 원천기술을 외국에 의지하는 현실이 안타까웠습니다. “라며 ㈜파나시아의 설립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표가 국내 조선소에 입사했을 당시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자립도, 즉 국산화율은 약 30~40%가량으로 실질적인 선박 주요 구성품들은 대체로 유럽 및 일본에 의지하는 수준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현실에 이 대표는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을 했고, 직접 제작해 보자 라는 열정으로 1989년 선박 및 산업 설비 계측기 제조업체인 범아정밀엔지니어링을 설립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은 쉬운 도전은 아니었다.
곧 자본금., 인재 부족 등 중소기업의 한계에 부딪치게 되었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남들이 생각지도 못한 블루오션을 개척해야 함을 깨달았다. 그 결과 이 대표는 “환경”이라는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게 되었고, 외국계 회사를 벤치마케팅하며 기술개발에 매진했다.
결국 ㈜파나시아는 각종 선박, 해양플랜트의 Cargo oil tank, Water ballast tank등 수위계측, 경보장치 등 선박자동화 제어계측장비 및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육-해상용 매연탈질 설비 장치 등 환경설비 전문 생산 기업으로서 국내 조선소는 물론, 해외시장으로 최고 품질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수출지향 기업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무한경쟁시대에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우량기업으로 성장하고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기 위해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라는 혁신적인 정신 아래 품질경영 및 기술개발에 아낌없는 투자를 해옴으로써 고품질, 고성능 제품을 공급하는 내실 있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특히 2009년에는 신기술인 Ballast water management system 개발을 완료하여 IMO 및 정부로부터 승인을 완료했고, 2010년 세계 최초 방폭 인증 및 네덜란드 정부의 FLAG CERTTIFICATE 승인을 받기에 이르렀다.
이 밖에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LNG Tank 계측장비 국산화 개발과 플라즈마를 이용하여 자체기술로 국산화에 성공한 저온탈질 시스템인 SCR De-NOx SYSTEM은 발전소, 소각로, 발전용 엔진 선박 등에 배기가스 등 산성비와 스모그 현상의 주범인 질소산화물을 90%까지 절감할 수 있는 후처리 제거장치를 해외 및 국내시장에 공급하며 승승장구하는 기업으로 발전했다.
이렇게 신기술 개발의 성공에 따라 국내 조선소로부터 여러 차례 우수 개발상을 수상하였으며, 1997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비전21 선도기업지정과 우수중소기업인상 수상에 이어 유망 선진기술기업으로 지정되었다.
이어 2008년 무역의 날 기념 수출 천만불수출탑과 2010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동상(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이 대다수 수상한 2010 대한민국 기술대상의 경우, 중소기업에 속하는 ㈜파나시아가 수상했다는 것은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s)의 역할을 갖춘 세계적인 조선기자재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예라고 할 수 있겠다.
■GloEn-Patrol™, 선박평형수 처리장치의 새 장을 열다!
최근 지구촌 최고의 이슈는 환경, ‘그린’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조선, 해양산업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선박평형수를 통해 이동한 각종 해양 미생물이 타 국가로 이동하여 생태계 교란 및 파괴를 유발할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에 선박평형수 처리기술은 점차 중요성이 대두되었으며, 국제해사기구(IMO)에서는 국제회의를 통해 외국에서 자국으로 입항하는 모든 선박에 선박평형수를 처리하여 배출하는 협약을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협약준수를 위해서는 도착 항구에서 선박평형수를 배출하기 전에 해양생물이나 병원균을 처리하기 위한 선박평형수 처리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하여야 했는데, ㈜파나시아에서는 국제회의, 세미나, 전시회 등의 참가를 통해 남들보다 한 발 앞서 GloEn-Patrol™을 개발하게 되었다.
중압램프를 이용한 GloEn-Patrol™은 친환경적이며, 2차 오염 및 선체의 부식 염려가 없고, 선박의 특성상 설치 사이즈 등 제한적인 선박의 조건하에 성능을 만족할 수 있는 고효율 대용량의 살균장치로, 필터와 자외선 살균장치의 복합 처리장치이다.
특히 필터의 경우, 필터 엘리먼트 설계 및 제조기술이 핵심이며, 당사의 독자적인 기술로 제작한 자동필터 엘리먼트 제작장치를 통한 생산으로 타 메이커와의 차별화 및 경쟁우위를 얻고 있다. 또한 필터 엘리먼트에 누적된 퇴적물을 설비의 정지 없이도 자동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그 유량손실이 미미하다.
GloEn-Patrol™의 자외선 살균장치는 독자적인 제조설비에 의해 생산된 중압 자외선 살균램프가 핵심 기술로, 선진국이 약 100여 년에 걸쳐 축적된 설계 및 생산기술을 ㈜파나시아에서는 약 5년의 연구결과로 동일한 성능의 램프를 개발 완료하였다. 여기에 전문기술인 컨트롤 기술을 접목하여 전 자동으로 선박평형수를 살균하며, 관련 신기술을 국내외 14종에 대한 특허 완료 및 출원하였다.
특히 위험화물을 운반하는 선박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세계 최초로 방폭 제품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하여 ATEX방폭 인증을 받으며, 전세계적으로 시스템 기술과 부품 요소기술을 함께 보유한 기업으로 거듭나 기술 및 가격 경쟁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 Dream & Tomorrow, 더 높은 곳을 꿈꾸며 더 큰 날개 짓으로 !
㈜파나시아의 목표는 국내 조선 시장을 필두로 중국, 일본 트라이앵글 시장에서의 선점을 위해 영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 사무소 활용과 일본 전문 영업 인력을 구성하고 있으며, 베트남, 싱가폴, 일본, 그리스, 독일, 브라질, 두바이, 중국에서의 전시 및 제품 설명회를 통해 2015년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2000억 원 매출 목표로 세계 최고의 명품을 만들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7년까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의 세계시장은 약 16조원으로 추정되며, 연간 1~2조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 중 세계시장의 25%정도를 국내 조선 건조량이 차지한다고 가정한다면 국내 시장은 매년 2,500~5,000억원 정도의 시장규모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기존 영업조직을 바탕으로 국내 대형조선소 및 중소형조선소를 중국, 일본 등 지로의 해외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조선산업 관련 선진국이지만, 선박에 구성되는 조선기자재에 관련에서는 아직까지도 일부 유럽과 일본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신규로 적용하는 선박평형수 처리기술에 관련해서는 당사가 세계적으로 기술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에 2017년까지 약 16조원에 달하는 세계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나시아는 앞으로도 기술자립 및 국산화율 제고 우위를 확보하게 되어 지속적인 조선 수주 물량 확보에 기여할 것이며, 전체 무역액과 무역수지, 고용창출 등 국내 경제 지표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조선, 조선기자재 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중장기적으로 조선기자재 산업의 국제경쟁력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파나시아는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묵묵히 연구개발에 전념해왔다. 또한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세계 주요도시와 항구에 판매대리점과 A/S 네트워크를 결성, 신속 정확하게 고객의 요구에 대처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함과 동시에 효과적인 마케팅과 홍보를 위해 국내외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으며 선진 해운국가와 중국시장을 무대로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그리고 스스로 프리미엄을 창조해내어 명품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기술개발 및 끊임없는 투자를 해오고 있다.
향후 ㈜파나시아의 정신(PANASIA’s Spirit)과 3P Mind를 ‘기술로!세계로!미래로!’란 구호 아래 ‘VISION 2015 경영혁신운동’의 원년으로 경영방침인 창조경영, 상상경영, 속도경영에 중점을 두고 기존의 틀을 탈피하여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세계 속의 기업, 꿈과 내일이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할 계획을 가진 ‘㈜파나시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