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시아, BWT장치 정부승인획득'

(주)파나시아가 개발한 선박평형수처리장치(:Ballast Water Treatment System) 가 지난 4일 한국정부승인을 획득,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지난 2007년 8월 활성물질에 대한 IMO 기본승인 신청에서 이번 한국정부승인까지 승인 과정만 약 2년 4개월이 소요되었으며 개발에서 정부승인까지는 모두 약 5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승인 획득으로 파나시아 선박평형수처리장치인 “GloEn-Patrol™”의 선박 설치요건이 모두 갖춰졌으며, 그간 선사 및 조선소들과 진행해 온 상담이 실질적인 발주, 

계약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을 획득한 “GloEn-Patrol™”시스템 제품은 여과장치(:Filter Unit)와 자외선살균장치(:UV Unit)의 이중 처리기술을 활용하는 것으로 

순수한 물리적 처리방법을 통해 화학물질과 첨가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해수처리 시 야기되는 2차 화학물질이나 독성물질을 발생하지 않고, 밸러스트 탱크의 부식을 일으킬 염려가 없을 뿐만 아니라 

여과장치를 통해 탱크 내 침전물을 억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향후 선사 및 조선소들로부터 신개념의 BWT장치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스템 운용 중에 여과장치와 자외선살균장치가 상황에 따라 필터 자동 역세척과 자외선램프 자동 와이핑이 이루어져 운용자들의 편리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파나시아는 올 3월에 GloEn-Patrol™을 특화 생산하는 전문공장을 김해시 한림면 용덕리에 새로이 완공하고 제품양산 채비를 갖추고 향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으로 BWT시장을 개척해 간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